'엥겔지수'는 소득 중에서 식료품비 비중을 나타내는 것이고 '슈바베 지수'는 소득 중에서 주거비 비중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지수가 올라가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아래에서 최근의 '엥겔지수'와 슈바베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엥겔지수'란?
'엥겔지수'는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의 논문 발표에서 나왔으며 엥걸의 연구를 통해서 가계 소득이 높아질수록 식료품비의 비중이 감소한다는 가계 소비의 특징을 발견하고 계층을 구분하였다.
이 '엥겔지수'는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 비율을 통해서 가계의 소득과 비례한 생활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엥겔은 5단계의 계층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엥겔이 구분한 각 계층을 최상위층, 상위층, 중위층, 하위층, 극빈층으로 구분하였다. 최상위층은 엥겔지수 25% 이하, 상위층은 엥겔지수 25~30%, 중위층은 엥겔지수 30~50%, 하위층은 엥겔지수 50~70%, 극빈층은 엥겔지수 70% 이하이다.
'슈바베 지수'란?
'슈바베 지수'는 독일의 슈바베(Schwabe)라는 통계학자가 제안한 지수이다. 이 '슈바베 지수'는 가게에서의 주거비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주거비에는 집세·냉난방비·상하수도비·유지 수선비와 관리비 등을 포함한 비용이다.
'슈바베 지수'는 저소득층일수록 높고 고소득층일수록 낮게 나온다. '슈바베 지수'는 위에서 나온 엥겔지수와 함께 가계 빈곤의 척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인 것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이 의식주이다. 이 중에서 '식'에 해당되는 지수가 '엥겔지수'이고 '주'에 해당되는 지수가 '슈바베 지수'인 것이다.
2021년 1분기(1월 ~ 3월) 식료품 지출은 국내 소비지출의 12.9%를 차지해서 2000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올해 1분기 국내 소비지출 중에서 임대료 및 수도·냉난방 비용이 19.7% 나타나는데 이것은 매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게 '엥겔지수'와 '슈바베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빈곤층이 더욱 많아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혹시 나라의 경제 정책 및 주택 정책의 실패로 이러한 지표가 상승하는 것은 아닌가 다시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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